자주가는 블로그 중에 테츠라는 사람이 글을 쓰는 블로그가 있거든요.
일전에 딴지 게시판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다음 카페에서 알게됐죠.

축구를 그다지 좋아했지만 2002년 시류에 편승해 더 축구를 즐겨 보던 시절
테츠의 글을 읽고 감동 받아서 빠돌이 노릇을 하다 요즘들어 블로그에 자주 가는데

제가 번역한 책이 나옵니다. 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 책 내용은 제가 보증합니다. 보증하고 말것도 없는게 "노나카 이쿠지로" 선생이 책임필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노나카 이쿠지로 선생은 경영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일 겁니다. 2008년 월스트리트 저널이 뽑은 세계의 경영사상가 20인에 선정된 분으로 "지식경영 분야"의 대가입니다. 일본에서 이 책 "실패의 본질"은 지난 25년간 100쇄이상 팔린 베스트/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많이 팔린 일본서적이라면 일단 훑고 보는 한국 출판사들이 이 책은 왜 번역하지 않았을까요?

    이유는"이 책 <실패의 본질>을 지금 지구상에서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저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말은 결코 허풍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한국의 번역가들이 번역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고유명사와 인명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몇번이고 국회도서관에 발품을 팔았는데, 이유는 "전사총서"와 "방위백서"를 보지 않는 한 도무지 알 수 없는 인간들의 이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 보세요. 저 끝도 모를 자신감,게다가 내용도 괜찮을 것같구..
  • 저걸 보고 나서 외치고 말았습니다.





  • 그런데 추첨을 통해서 주기도 한다는 말을 보고 믿지는 셈 치고 질렀는데..




    오늘 발표가 났습니다.
    [발표] 책 받으실 5분 뽑았습니다!!에 글이 올라왔는데요.

    두둥
    아키토!!!!!
    아키토
    아키토
    아키토
    아키토
    아키토
    아키토

    ..

    아아 가문의 영광 입니다.
    나에게도 뽑기운이 있었다니..
    열심히 읽겠습니다.. ㅜㅜ

    꼭 이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미우,유나 모두 모두 행복할꺼에요 .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6. 8. 09:28
    1. 장례식
    큰이모의 시어머니 말하자면 사돈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토요일에 전화를 받았거든요.
    다른 가족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뵌적도 여러번 되구 엄마를 좋아라 하셨었거든요.
    네 가봐야지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계속 서울서 계시다 고향인 태안에서 돌아가셨네요.
    그나마 편안하셨을라나요.

    2. 결혼식
    엄마가 부주봉투를 3개 받았거든요.
    대신 가져다 달라구 일요일이구
    점심시간인데다가 누나도 따라가는데
    집에서 혼자 라면 끓여 먹으려 하니 같이 가자해서
    뭐 어짜피 밥먹을거면 같이가 먹는게 좋겠다 싶어 다녀 왔습니다.

    안면이 있는 사람도 그럴진데 없는 사람의 결혼식은
    더더욱 밥먹으러 가는것 이외에 별것없더군요.

    그래도 다들 이렇게 결혼 하구 사는거겠죠.

    3. 별이
    주변에 녀석들이 결혼을 해요. 그리고 했어요. 애도 낳구요.
    이른 녀석은 벌써 아이가 초등학생이어서 말도 통하기까지 해요.
    나보다 먼저 결혼하겠다라는 농을 던질 정도니 말이죠.

    그래도 그러려니 했는데 말이죠.
    별이가 태어났네요. 뭐가 급한지 한달이나 일찍
    초보 아빠 털의 걱정이 묻어나는 얘기와 글들을 보니
    새삼 결혼을 했구나 아이의 아빠가 되어가는구나 라는것을
    실감 하게 되네요.
    건강해라 ~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6. 3. 10:27
    1. 변화
    좋은 변화
    헤~~  ^ ^

    2. 마더
    봉준호표 월메이드 영화라고 볼 수 있으려나요.
    실타레 처럼 얽힌 시간과 사건들 사이에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한 장면들을 넣어서
    생각이 많아 지게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좋은 대사는 ..
    '너 엄마는 있니?'
    김혜자 짱!

    3. 스파4
    사가트 연습을 할까 생각만 하는중
    현실은 그때 해보구 전혀 못건드리고 있는..

    4. 비
    기분 좋은 비가 주룩주룩...
    그런데 또 우산 안가져왔다.. ㅡㅡ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28. 11:15
     글을 쓰는것 자체가 조심스러워 포스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도 않아서

    그래서 인식을 하게 되면 울컥 하곤 하네요.

    괜히 사람많은 곳에 갔다가 막 울어버릴까봐

    사무실 근처의 가까운 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방명록을 쓸 자격이 있나 싶긴 했지만

    한참을 고민하다 한자 적고 나왔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가셔서 편히 쉬십시요.

    잊지 않겠습니다.


    Posted by akito
    :

    비오는날

    2009. 5. 21. 09:16


    오늘 일어나는데 아 일어나기 힘들다 .
    하늘도 어둑어둑하구 공기가 무거워~

    어제까진 반팔이었는데
    조금 쌀쌀할테니 얇은 자켓 준비해야겠다.

    아 가방이 커서 비맛으면 젖을텐데
    예전 가방에 간단하게 넣어가야지.

    캔버스는 비에 젖고
    바지가 바닥에 좀 끌리니까
    오늘은 운동화로

    우산은 당연히 챙겨야 하구
    저녁엔 그친다니까 휴대하기 편한걸루

    이제 비를 즐기자..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20. 21:47
    2. 내조의 여왕
    태봉씨도 좋아라 했구 선우선도 좋아라 해서
    즐겨 보던 드라마 였는데 끝났군요.
    간만에 챙겨본 드라마인데 말이죠.
    시원 섭섭하네요.
    이후 드라마는 시티홀에 올인!..

    3. 연동
    두개의 별개를 잇는다는게 참 힘들어요.
    사람이든 뭐든지간에
    확실하게 매개체가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예를 들어 apache와 tomcat을 연동하려면
    mod_jk가 필요한것 처럼...

    4. 예감
    은 별로 안틀리는데
    그게 문제라면 문제인게 확대 재생산되는
    생각 중에 하나라도 걸리면
    '내가 그럴 줄 예감하구 있었다니까' 라고
    생각하는게 좀 흠이라면 흠일까
    적중률이 떨어진다는 얘기

    5. 상반기 에니 기대작
    중에 아직도 보고 있는 에니들 ..
    관심도 순임

     a. 바스쿼슈
    메카닉 스트릿바크켓볼인데 이게 좀 열혈물 ..
    그랜라간 이후 조금 불타오른다고나 할까 ~
    3d가 많이 들어갔는데 라이드백과 마찬가지로
    한국쪽 스텝들이 많이 참여 한듯

     
    b. 동쪽의 에덴
    귀염직한 등장인물과는 별개로
    난 뭔가 있는(? 음모) 에니야 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 에니
    아직 떡밥에 물려 지켜 보는중..
    신기한게 에니 한편한편이 하루를 배경으로 한다고..


     c. 구인사가
     철권의 King이 왜 에니에! 라고 아는 녀석이 써놨던데
     소설원작이라고 그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짜임세 있는 스토리 전개가  맘에 듬
     작화가 가끔 무너지는게 흠이라면 흠일까

     d. k-on
    다른 할말은 없군요..


    기타 다른 에니들은 out of 안중~

    6. 하루히2 방영
    뭐 하긴 할것같은데 너무나 떡밥이 많아서 ㅋ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19. 10:02
    1. 여권
    뭐 당장 어딜 놀러 가겠다는 건 아닌데.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구
    여권 생긴김에 여행을 떠나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좀 있구요.

    여차저차해서 건수(?)가 생겼을때
    여권으로 인해 못가는 사태는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10년짜리니까
    그전엔 어딘가 가긴 가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2. 싸구려 만세
    어제 회사에 출근했더랬죠.
    노트북이 무거운관계로
    게다가 다른 짐도 있었고 말이죠.
    책상서랍에 넣어놓구 열쇠로 잠그고 갔는데
    그 열쇠를 집에 두고왔지 뭡니까.
    차에서 내렸는데 생각이 나서
    사무실까지 걸어오면서 이를 어째 못꺼내면
    오늘 일못하는데 어쩌구 이래저래 생각을 했죠.
    그러다 전 사무실에서
    같은모양의 책상서랍의 열쇠를
    어찌어찌하다 열은것이 기억나서 그렇게 했죠.
    그런데.. 안열림
    혹시나하구 그냥 세게 잡아 당겼더니 열리네요!
    싸구려 중국산이고 만듬세가 허접한게
     이렇게 고마운건 처음인듯하네요. ^ ^

    3. finger style
    방향을 정했습니다.
    네 기타..

    4. 따블뉴스
    충청투데이에 블로거들이 글을 올리는 공간이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신청을 했는데
    이게 그냥 공개만 해도 글이 나가네요.
    이렇게 중얼대는건 딱히 필요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데 말이죠.
    daum이나 mixup처럼 발행을 했을때
    글이 공개 되면 좋겠네요 .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18. 10:15
    1. 꿈
    그냥 잠 잘때 꾼건지
    새벽잠 잘때 꾼건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는 사람 등장..
    참 신기 하단 말이지 생각만하면 나타나는건가 ?

    2. 옛날이야기
    집도 작은데다가 방도 두개 밖에 없는
    셋방 살이 할 때
    아빠가 집의 잡동사니 쌓아 놓는 곳에
    기타(통기타)를 가져 온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는게
    "이게 뭐야 왜 가져다 놔? 아빠"
    "응 기타 나중되면 사달라고 할껄?"라고 하시길래
    '에이 나중되도 내가 저걸 사달라진 않을거같네'라고
    혼자 생각했었는데 ..

    3. 기타
    지금까지 우리집을 거쳐간 기타가 3대.
    흠 아빠 말이 맞았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 주변에 기타를 칠줄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좀 쳤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손가락 끝에 살도 몇번 벗겨지고
    살짝 굳은살도 생겨가는데 크게 나아지진 않는 실력
    뭐 조급하진 않으니까.

    4. 사진
    스트로보를 잘 써보질 않았는데
    돌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이 들어옴.
    그래서 빌려서 써보니 .. 이건 당황하게 되네요.
    찍어보니 내가 보던 색도 아닌데다가
    이게 잘나온 사진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게다가 스냅 사진사로 간게 아닌 메인 ㅡㅡ

    막중한 부담감을 가지고 계속 찍어보면서
    셋팅 바꿔가며 삽질..

    결과론적으로
    - 그렇게 찍다보니 한장소에서 찍은 사진 중엔 최다 컷수 (255)
    - 카메라 lcd로 봤을때 좀 이상하다 한사진도 lcd로 보면 좀 나은것도 ..
    - 플래시 터트린게 안터트린거보다 그나마 후보정이 용이
    - 역시 메인은 부담스럽다.

    살짝 후보정하고 사진 뽑아야 하는데
    맘에 들었으면 하는 바램.. 집에가서 살짝 만져야 할듯.

    5. 원더랜드
    돌잔치 갔다가 원더랜드에 가져다줄 물건이 있어 들렀는데
    술판~ 뭐 많이 먹진 않았지만
    시간이 6시가 넘어 바로 대전으로 내려옴
    집에와서 씻고 딩가딩가 하다가
    깊은잠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17. 12:07
    1. 어젠 돌잔치를 갔다왔죠.


    네 접니다.. ㅡㅡ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09. 5. 15. 09:36
    1. window7
    한글판 깔았습니다.  참고사이트
    통계청서 쓰는 전자가계부가 말썽이군요.
    다른것들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네요.


    2. 모니터
    이런기능이 있었군요.
    얼리는 아니어도 좀 빠른편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가진 제품도 파악 못하다니 ㅡㅡ
    PIP


    PBP


    3. 라면
    조리법대로 끓여보기를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게 꽤 맛이 괜찮네요.
    계량컵까지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ㅡㅡ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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