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2009. 2. 20. 15:53
-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카테고리가 마땅찮아 여행이야기로 분류했어요. 어떻게 보면 중얼중얼 쪽인데.. -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산이 하얗게 덮였더군요.
어제 눈이 오락 가락하더니 말입니다.




베란다에서 요래요래 둘러보다가 밥을 먹고 나니까
갑자기 올겨울에 산에 간적이 없다 싶어서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섰습니다.



도시숲을 지나 교회옆길로 올라가는 길이 집쪽에선 제일 빠른 길이거든요.
그래서 그쪽길로


조금 녹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겨울 느낌이 나더군요.



눈꽃도 제법 이쁘구요.


도시 숲을 지나 교회를 돌아 오른쪽길로 향하면 도솔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참으로 음식메뉴가 많이도 바뀌는 선상레스토랑의 선장님께서
다음의 메뉴은 뭘로 할지 걱정하는 듯 하군요.
언제 제대로 출할하실까요.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 됩니다. 그래봐야 몇분 안되는 오르막 길이지만요.
그래도 평지에 익숙한 발이 적응하기에는 적당합니다.


숲길을 조금 지나가면


이제야 시야가 조금 넓어 집니다.


하늘도 파랗구 산책하기엔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고 산책하기 좋아서 사람들도 많이 왔더군요.


도솔산 정상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도솔정에 도착했습니다.
한 30여분 걸린듯하네요.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봤더니 더가야 정상이라구 그러시더군요.. ㅋ


그래서 거기서 10여분 정도를 더 걸어서 드디어 도솔산 정상에 도착~
높이가 적혀 있으면 좋을텐데 .. 웹을 검색해보니 207m라구 그러는군요.








이건 뭔가요? 전에 월평공원 라이딩 할때도 보긴 했는데 참으로 궁금합니다.

정상에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하산하기 시작 했습니다.

내려 가는 길에 내원사라는 절이 있길래 들러 보았습니다.
자그마한 암자 스타일이더군요.






도솔산은 겹산이라서 등산로가 겹치지 않아 재밌더군요.
하산할때도 내려가는 길 빼고는 거의 겹치지 않는 다른길로 해서 내려 왔습니다.




그래서 좀 헤매깄 했지만요 .
정상적이라면 들르지 말았어야 할 사이클 경기장까지 지나 왔네요.



2시간여에 걸친 도솔산 산행이었습니다.~
날풀려서 봄꽃들좀 필때 한번 더 가보는것 도 좋을 것 같더군요.
Posted by akito
:

월평공원 - 라이딩

2008. 9. 21. 21:15
올해도 또 가을에 월평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네 이번엔 제 스트라이더와 함께요.


요때까지만 해도 자전거 고치고(자전거에서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나서요..)
집에 갈려구 했었죠. 그런데 자전거 고치는 곳이 휴일...

그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갑천변으로 향했습니다.

날씨도 좋더 라구요. 바람도 살살불고.


일단 자전거 도로 끝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좀 가다보니 자전거 도로는 끝나고 보도블럭 길이 나오더군요.
어른키만한 갈대들이 왼쪽에 가득해서 운치가 좋더군요.



보도 블럭길도 끊나자 본격적인 비포장 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월평공원이라고 보면 맞을 겁니다.


유성쪽을 보면 공사중인 건물들이 보여요. 완전히 대조적인 풍경입니다.


이런 흙길은 자전거로 돌이 많으면 걸어서 가는걸 반복했습니다.


이런 그늘길도 많아서 땀을 식히기도 좋더군요.







자전거가 비포장길에 적합하지 않아 천천히 가다보니 주위 풍경이 더 잘 보이더군요.



솟대도 서있어요.
가을볕 제대로 느끼고 있는 잠자리도 모델로 한장


등산로가 천 반대편에는 종종있어서
그쪽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버들 강아지 닮은 녀석..






거의 다와 가요.
전엔 반대편으로 왔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다 보니 길을 알겠더군요.


주인이 있긴 있겠죠? 안묶인 흑염소 한마리가 돌아다니더군요.
왼쪽에 잘 보면 새끼 흑염소도 보입니다.


길이 않좋아서 이런길을 울퉁 불퉁 ..

반대쪽은 딱 사람 다닐 정도의 길이 있습니다.
물 울덩이는 걸어서 그냥 길은 자전거로 번갈아 갔습니다.



전에 왔을때 주차를 했던 곳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길이 좋아지죠.

여기서 어느길로 갈까 하다 보니 못보던 징검다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길을 건너서 반대편쪽 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였기도 했지만 스트라이다가 비포장엔 적합하지 않은
자전거라 완충작용을 하느라 엉덩이가 고생좀 했습니다.
집에 오니 욱신욱신 거리더군요..

집에와서 얼마나 탔는지 지도로 뽑아봤습니다.

평지였다면 한시간 거리를 3시간에 갔다왔군요 .^ ^


같이 고생해준 스트라이다 입니다.




Posted by akito
:

월평공원 2007

2007. 10. 22. 19:53
작년인가 제작년에 이어 갔다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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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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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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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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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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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kito
:

투싼

2006. 11. 12. 21:35

오늘 비포장으로 달려준 대겸형 투싼

Posted by akito
:

월평공원

2006. 11. 12. 21:34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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