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야기

2010. 11. 29. 11:07
토요일에도 일이 있어서 후발대로 출발했습니다.
6시에 만나서 캠핑장에 도착을 하니 8시 조금 넘은 시간이더군요.


오후에 조금 비가 와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땅이 젖을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회장님 텐트만 가지고는 공간이 조금 협소해서 걱정을 했는데 리빙쉘을 가져오신 분이 있어서
그안에서 석유 난로 피워놓고 음식과 술을 즐겼네요 .

밖에서 불피워놓고 얘기하는것도 좋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
난로가 주변에서 2시넘어까지 도란도란 얘기하며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이번 캠핑은 새로산 비비쌕과 동계침낭을 테스트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비비쌕은 가볍고 휴대도 편하고 좋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좁고 수납공간도 없구요. 하지만 비비쌕 자체가 침낭커버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저정도가 적당하긴 하겠지만요.캠핑에 싸들고 다니는건 그렇구
비박산행시에 쓰면 딱 좋아 보이더군요
캠핑만 이라면 쉘터나 2~3인용 텐트를 사서 다니는것도 괜찮겠다 싶구요.
 

남색의 것이 비비쌕



동계침낭은 만족입니다. 안추워요. 좋더라구요.  발도 안시리고 말이죠 .

캠핑은 전에도 그랬듯이 그냥 먹고 마시고 자고 그게 다입니다.
계속 먹고 먹고 또먹고 그게 다 어디로 들어갈까 싶은데 또먹고 뭐 그랬네요.

캠핑은 갈때마다 뭐가 필요해를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다 갖추고 먹고 마시고 할려면 집에서 하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akito
:

캠핑갑니다.

2010. 11. 27. 10:59
밖에서 자요.

눈도 온다는데  무사귀환 하겠습니다.
Posted by akito
:

옛날노래

2010. 11. 18. 08:42
원래는 여행스케치 2집 막내의 첫 느낌이라는 곡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유툽이나 동영상 사이트에는 없네요 아쉽군요. 아쉬운데로 다른곡들 ..


유영석 푸른 하늘 시절의 노래입니다. 송경호 목소리도 들리네요.
송경호다음으로 들리는 여자보컬이 풋풋해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그때 그시절 - 푸른하늘


푸른하늘 해체후 white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유영석의 솔로 앨범들이죠. 3집까지 나왔나 그랬는데...
꽤나 좋은 노래들이 많았죠. 지금은 새벽세시반 ,말할걸 그랬지, white, 7년간의 사랑

그대도 나 같음을 - white


다행이다 불러서 많이 알려지고 요즘에 새앨범도 나온 이적이랑
전람회의 김동률이 함께 불렀던 노래 카니발 앨범에도 좋은곡들이 참 많았었는데
딱 군대 있을때 들어서 느낌이 좀 더 새롭기도 했던 그노래

그땐 그랬지 - 카니발


이노래도 군대 있을 시절 전주만 듣고 맘에 들어서 계속 듣던곡 이네요.
요즘은 뭐하는지 모르겠군요.

너 그럴때면 - 이브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10. 11. 16. 08:57
구름많음 -3.3 습도 77% 풍속 0.4m/s

몸무게 81.4kg

1. 날씨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제법 쌀쌀하더군요.
전에도 히터는 틀어 놓긴 했지만 차 데워지는데까지 시간이 왜이리 더디게 느껴지는지..
라디오에선 날씨들이 제법 춥다 그러더군요. 지금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영하 3도인걸 보면
춥긴 추웠던 모양입니다. 뭐 영하 3도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한건 아니고
나고 자란 금산은 영하 7도의 위엄!!! 역시 좋은 금산

2. 시라노 연애조작단
달달한듯하면서 사람 감정을 잘 표현하는게 느낌이 있다 싶더니
예전의 '광식이 동생,광태'의 감독이었더군요. 음 역시
너무 판타지스럽지만 그래도 캐릭터에는 감정이입이 조금 되니까
상황자체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그래서 그들을 행복했을까요?
진심이야 그렇다쳐도 지금까지 보아온 모습때문에 좋아 한거 아니었어?

방자전에서도 해결사에서도 여기에서도 송새벽은 발군 !

3. 일
바쁩니다. 그런데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안할수는 없고..
하기 싫은 이유가 익숙하지 않고 잘 모르겠어서 이기도 하구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핑계를 댈수는 있지만 결정적으로
다른일들이 자꾸 끼어드네요. 

저번주 토요일에는 급한마음에 출근해서 일했지만 진도도 안나가고
일도 안되서 퇴근. 일요일은 자포자기로 그냥 퍼져 자고
앞이 깜깜 하네요 .

4. 일2
건망증인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요즘부터 그랬냐 하면 뭐 원래 부터 그러긴 했지만요.

전에 했던게 기억이 가물거려서 새로운거 개발할때 왜 이걸 이래 했지 하다가
다른 소스 엎어치고 그것때문에 문제생기고

그렇게 실수를 하면 다른건 모르겠는데 누구앞에서 벌거벗겨지는듯한 기분..
아... 어딘가 머무르면서 하는 sm은 체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

추천곡
옆자리에 사람의 벨소리가 캐롤이라서 캐롤이 생각나 좋아라 하는 곡

winter wonderland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Posted by akito
:

요즘 본것들

2010. 11. 11. 09:27

1. 부당거래
부당거래 포토 보기
오랜만에 유승완감독의 신작
가끔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유승완 감독의 영화는 꼭
챙겨보게 되는데 이번 영화는
기대만큼 재미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딱딱 떨어지는 장면과 감칠맛 나는 대사들이 좋네요.

2. 바이퍼케이션 1
그리스 로마신화의 헤라클레스가 현실에서
12개의 과제를 하기위해 돌아왔다!

연쇄살인범과 연쇄 살인범을 잡기위한 사람의 구도인데
중간에 연쇄 살인범과 대결하는 사람이 추가 되는데요.
1권까지는 누구의 편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능력이라던지 상황이 재미있네요 .

그런데 예전 작 (퇴마록,왜란종결자) 들만큼 푹 빠져 들지 않는건
나이가 든건지  재미가 없는건지 ...
2권을 살지는 고민해야 겠네요.

3. 신과 함께 가라
신과 함께 가라 포토 보기

옛 규범을 지키며 살아오던 수도원의 수도사들
사건으로 인해 여행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각 수도사들에게 찾아 오는 유혹들..

잔잔하고 재미있어요.
특히 노래부르는 부분은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특정 캐릭터가 울면서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나라도 그런 감정이 들었을듯..

4. 제괴지이
연견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개개의 에피소드로 가던 내용이
연결되면서 재미를 더해가는데
아쉽게도 국내 정발은 완결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여기까지 밖에라고 하던데
다음권은 언제 나올까요 기대 되는군요.

5. 십팔사략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삼국시대를 지나고 나니 흥미가 좀 떨어지더군요.
잠깐 쉬고 있긴 한데 한번 끝까지 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10. 11. 8. 10:00
10.9    습도 65%  풍속 2.7m/s

1. 귀국
아는동생이 캐나다에서 있다가 잠시 귀국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고 커피마시고 밥도 먹고
이리저리 드라이브 깜깜한 밤에 찾아가는 수통골은
음산한 분위기가 제법이더군요.
이래저래 얘기하면서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여기저기 잘 흘러 다녔습니다.

2. 산행
대학교 동아리모임에서 식장산에 다녀왔습니다.
뒷쪽에 세천유원지쪽으로 올라갔는데
말그대로 산책길이더군요.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박무 덕에 제대로된 풍경을 볼수는 없었지만
간단하게 산행하기엔 좋았었네요 .

확실히 이즈음의 친구들을 만나면 대화의 주제가
아저씨틱하게 흘러갑니다. 자영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
보험설계하는 친구도 있고 뭐 회사다니는 친구도 있고
뭐 이미 아저씨지만 이런 주제로 얘기가 흘러간다는걸
예전에 생각했으면 다들 웃었을텐데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기도 하고...

3. 가이드
한 7년 알고 지낸 부산서 사는 동생이 대전에 놀러와서 이리저리 가이드 해줬습니다.
대전에서 어디에서 놀기 좋아? 라고 물어봐도 뭐 딱히 데이트를 한다라던지 하는
목적성이 있으면 딱 하고 장소가 몇개 나오긴하는데
그런것도 아니구
논다 논다라 미리 어딜 봐뒀냐 하니 한밭수목원 얘기하길래
그건 아무래도 아니다 싶어서 장태산으로 갔습니다.
이즈음의 장태산도 나쁘지 안더군요. 멀리 갈거 없이 단풍과 바람쐬기도 괜찮구요.
저수지에 비친 단풍도, 갈색잎이 되어가는 메타세콰이어도,
적당히 서늘한 날씨에 의자에 앉아서 하늘 보기도 좋구요.

특색있는 대전음식.. 대전에서 어디가 놀기 좋냐구 물어보는것보다 더 난위도가 있죠 .
여기저기 음식들이 뭉쳐졌지만 먼가 특색있는건 없는 그래서 가장 무난하고 좋아라 하는 칼국수집

잘놀고 잘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왔다간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4. 마작
오랜만에 마작 첫판 3등
두번째판 꼴지
첫판에선 친 리치 피하다 크게 맞은거 말구는 여기저기 쓰무당해서 - 26000정도
둘째판에선 노림수에 한번 쏘이고 나머지는 쓰무당했지만 그래도 꼴지
뭔가 막 못친것 같진 않은데 텐파이가 안되서 ...



Posted by akito
:
제가 활동하는 등사대모(등산을 사랑하는 대전사람들의 모임)에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결정된거라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오락가락하다 최종 4명이 함께 했네요.
캠핑적정인원이 4~5명임을 생각하면 되려 괜찮았을 수도 있구요 .

정상에는 단풍이 다 졌지만 아직은 단풍이 있는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숙영지를 선택하고 베이스 캠프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누르면 커집니다.)


2일동안 먹을 식량도 쌓아 놓구 회장님이 이번에 장만하신 트윈버너도 설치합니다.

설치를 마치고 불을 피운후 맥주와 함께 잠깐 휴식

먼저 선발대로 도착한 인원은 3명이었구 후발로 오시는 분이 좀 늦을거라서
메인요리인 목살구이와 대하는 꺼내지 못하구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다음날 해장용으로 가져온 황태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급조된 황태구이 재료가 따로 없어서 고추장,참기름+들기름,파, 마늘 넣어서 물에 불린 황태에 발라준다음에


직화구이 !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황태구이집들 다 날로 먹는구만 ! ㅎ


황태구이와 함께 맥주마시며 불놀이 삼매경








나머지 회원분이 도착하셔서 메인 목살구이 들어갑니다.






무쇠 철판에 신김치와 목살 양파넣어서 즉석 돼지 볶음도 만들어 먹구요 .




고구마 구워먹으며 계속된 음주와 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맞이하며 새벽까지 담소가 이어지구


다음날.. 전날 남은 돼지고기 다 썰어넣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무도 없고 계란도 없어서 아쉽긴했지만 그리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한 황태 해장국


개운하긴 했지만 심심한 맛에 김치찌개에 밀렸다는 후문이전해지기도 하죠 .


그리고 어제 구워먹다 남은 대하 다시 투입


이후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불장난하구


소세지 구워먹구

남은 대하에 모든 식자재 몰아넣구 라면찌개




대학 mt 이후에 나이 들어 처음으로 가보는 캠핑이었는데요.
장비를 모두 갖추신 회장님 덕에 나름 편안안 캠핑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녁 날씨는 너무 쌀쌀해서 옷을 든든히 껴입어야 하지만 침낭속은 따뜻해서 자는데도 무리가 없었구요.

다음에 또 캠핑을 다녀오고 싶은데 그때는 좀더 일찍 가서 먹기만 하지말구 산책도 좀하구
다른 놀이두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구요. 캠핑 몇번 갔다가는 돼지 될수도 ^ ^
Posted by akito
:
정육점을 겸하고 있는 정육 식당입니다.
고기를 사서 먹어도 되는데요 사서 먹을땐 테이블당 추가비용만 내면 됩니다.


국내산 한우 1+ ~ 1++ 라는데  그정도 등급이면 비싼 편은 아니라더군요.


저희는 점심에 갔기 때문에 갈비탕.
진한 국물에 쫀득한 고기가 일품입니다.


만두도 시켰는데요. 만두도 먹을만 합니다.




고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쫀득하고 괜찮은 고기



가격은 7천원으로 비쌌지만 맛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한우1+,1++의 맛이 궁금해서 나중에 고기구워먹으러 가고 싶은 곳이네요.




Posted by akito
:

아메리카노

2010. 10. 27. 14:10
10cm 노래죠

시럽시럽시럽 빼고주세요~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10. 10. 26. 14:12
맑음 흐림 7.8 습도 20% | 풍속 3.9m/s

1. 날씨
몇일전부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히터를 발쪽으로만 가끔 틀고 다녔는데요.
오늘 부터는 점심먹고 산책을 나섰는데도 쌀쌀하더군요.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려는느낌

날씨 덕에 옷도 겹쳐입고 해서 상의는 어떻게 해결이 되는데
정장틱한 바지는 몇벌 안되서 문제네요. 이번에 바지를 몇벌 사야하나 생각중입니다.

2. 워크샵
저번주에는 금~토 양일간 대둔산 수락계곡에 위치한 펜션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족구도 하고 몇가지 게임들도 하구 그리고는 술술술..
바베큐도 했는데 먹을게 참많았어요. 키조개,생물오징어,전어, 삼겹살...
바베큐는 목살이 좋은데 아쉬웠습니다.
번외로 삮힌 홍어도 나왔는데 오랜만에 많이 먹었네요.
등사대모에 풀어 놓으면 없어 못먹는데 워크샵에선 그렇게 인기는 없더군요.

3. 일출
워크샵에서 포카하는 사람들 밤새도록 술먹는 사람들 윷놀이 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일찍 잔후에
새벽에 일출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수락계곡쪽에서 오르려니 다녀본 길이 많지 않아서
원래는 월성봉쪽에 가서 금남정맥길을 가볼까 했는데 일출은 그쪽에서 볼 수 없겠더군요.
그래서 석천암쪽으로 해서 낙조대로 급 변경 했습니다.
새벽이라 헤드랜턴 끼고 사브작사브작 ~  1시간 40여분만에 도착한 낙조대에는
사진사 분들이 이미 자리잡고 계시던군요. 무려 저희 보다 한시간 빨리
그분들은 태고사쪽으로 올라왔다 그러던데요. 단순히 일출 산행이라면 태고사 쪽으로
올라와서 찍고 내려가는것도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거리가 반이니까요 .

4. 출산
살아가면서 3번 소개 해봤나. 제대로된 소개라 할수는 없겠군요. 뭐 아무튼
소개해서 결혼까지 한 커플이 이번에 아기를 낳았습니다.
튼실한 남자아이요 . 가서 아기도 보구 이런저런 얘기도 하구

음 어여 결혼을 해야 아기를 볼텐데요.

근데 난 아가씨도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 ㅡㅡ

추천곡
그때그때그때  - 슈프림팀
요즘 많이 나오던데 멜로디가 좋더군요. 

그보다는 정유미가 나오니까..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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