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출산행길에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과 함께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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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을이 왔고 이번 가을에도 단풍으로 여기저기 물들어 가고있죠.
강원도 지방은 벌써 절정이고 전에 올라갔던 곳은 끝물인 곳도 있었죠.

대전 충남권에서 가까이 가볼수 있는곳중에서 단풍으로 많이 알려진곳이 많은데요.
그중에 몇년전에 다녀온후  못가봤던 마곡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마곡사는 마곡사 ic까지 생겨서 예전보다 접근이 더 쉬워졌는데요.
자동차로 1시간 30분 가량 가면 도착할 수있습니다.


마곡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곡사까지는 20여분을 걸어가야 합니다.
입구 부터 단풍들이 많이 적당히 있더군요.



예전에 왔을때와는 달리 단순히 마곡사만 둘러 보는게 아니라 숲길을 연계해서 더 돌아 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백범김구 선생과 관련된 부분이 많이 추가되었더군요. 김구선생에 관련된 부분은 뒷 부분에서 소개하기로 하죠.


가는길은 아스팔트로 이루어져 있지만 적당한 길이라서 산책하는듯 가면 금방입니다.


국화종류같은데 이것도 구절초인가요?


마곡사는 대전.충남 조계종의 본산이기 때문에 다른 절과 달리 규모가 약간더 있는데요.
보통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을 지나게 되는데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금강역사와 동자승을 모시는 해탈문이 있더군요.


천왕문입니다. 어머니와 누나구요.


지장보살전인데요. 단풍이 어우러져 이쁘죠. 다음주 정도 단풍이 더 물들면 보기가 더 좋을것 같습니다.




대광보전 앞에 위치한 오층석탑입니다.


오층석탑 뒤로 자리를 짜던 앉은뱅이에 대한 설화가 있는 대광보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광보전은 특이하게 불상이 전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동쪽을 바라보고 있고요.
부처님 뒤에는 백의수월관음도가 위치하고있는데요. 불심이 없더라도 한번쯤 들어가서 드리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대광보전뒤에는 대웅보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웅보전은 기와불사 공사를 하여서 번잡하긴 한데
참배는 가능하니까 둘러보셔도 됩니다.


대웅보전 뒤쪽으로 나아가면 백범 명상길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는데요. 이곳은 예전에 백범선생이 승려가 되기 위해서 삭발을 했다는
삭발바위로 해서 둘레길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아직 정비중인곳도 있었지만 다니기에는 지장이 없었구요. 한적하니 좋더군요.


김구선생이 한일합방후 일본순사를 죽이고 나서 피신했다는 곳도 복원해 놓았습니다.


오층석탑과 대광보전을 배경으로 한 사진도 찍었더군요. 여러모로 김구선생과 많은 의미가 있는곳 같았습니다.


요즈음의 마곡사는 단풍과 함께 가을 단풍과 함께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같이 밟아보는것도 좋았는데요.
다음주 정도에 단풍이 더 절정이 되면 한번쯤 찾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풍경 사진 몇장 보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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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로 지름신...

2010. 10. 22. 11:27
이번에 리브로 반값 행사때문에 질렀습니다.

신간(만원이상)을 사면 구간(1년 6개월 이전)은 50%의 가격으로, 음반도 40%의 가격으로  살수 있어서
좀 질렀네요.


이적 4집 사랑


이우혁 바이퍼케이션


사찰장식 그 빛나는 상징의 세계

폴라리스 랩소디 4~8

제괴지이 2~3

위는 이미 샀네요.

스티븐킹 소설도 사고 싶은데.. ㅜㅜ


추천곡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장기하
원래 송골매 곡인데 장기가하 커버했군요.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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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을 갔으나..
너무 지대가 높은관계로 단풍이 없더군요. 그럴만도 한게 구두령의 고개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높은 국도
첫번째는 못 물어봤네요.. ㅡㅡ

등사대모

구비구비 이어지는 국도


한때는 저도 단풍이었다는..








역시 단풍은 역광이..


엽서사진 분위기로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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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2010. 10. 19. 07:59
흐림 8.7   습도 94%  풍속 0.5m/s

1. Halo : Reach
xbox의 킬러 타이틀인 Halo 시리즈의 신작이자 프리퀄입니다.
reach 행성이 왜그렇게 됐는지 또 그것을 지키려한 Noble 팀의 일원으로
전장에 뛰어 들게 되죠.
워낙에 Halo 시리즈가 재미있긴 하지만 이번작은 절절한 스토리까지 있어서
재미를 더해주네요. 싱글플레이는 끝냈고 가끔 멀티 하는데
이것도 재미가 쏠쏠 하네요.

2. 문명 5
요즘 웹상에서 회자가 되는 문명
'운명하셨습니다'와 비슷하게 문명이라는 게임을 하면 인생이 끝난다하여
'문명하셨습니다'라는 우스게 소리가 나올정도의 중독성강한게임인데요.
일단은 제 스타일에 안맞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지 ...
좀더 몰입해서 하면 재미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게임을 분석하면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수박 겉만 핥으며 별로라고 할지도.
뭐 어쨌는 전 '문명'만 했습니다.

3. 산행
설악산 밑의 백두대간 구간중 구룡령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이기도 하고 요즘 단풍철이기도 해서
왕복 이동시간만 6시간이 넘은듯 대전에서 5시 50분에 출발했는데
집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0분가량 ..
이즈음의 강원도는 1박이라던지 평일을 이용해서 가는거를 빼고는
고려해봐야 할것 같네요 .

4. 통풍
어제 부터 살짝느낌이 오더니 오늘 부터 본격적으로 느낌이 옵니다.
어제 약을 챙겨서 먹긴했는데 저녁에는 술을 먹는바람에 약을 못먹었죠.
이게 불에 기름을 부었을지도.. 그래서 지금은 약간 걷기가 불편한 정도네요.
오늘도 약을 챙겨 왔으니 점심 저녁에 먹어야 할듯하네요 .

추천곡
이번 이적 4집중에서 보조개 오랜만에 듣는 발랄한 노래라서 골랐습니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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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회식이 있었죠. 특이한거 먹자구 그랬더니 추천해줘서 간곳 송광호 철판요리입니다.
해물철판구이와 소고기 철판구이가 주를 이룹니다.
단 소고기는 한우 메뉴 빼고는 모두 미국산 소고기 입니다.


저희가 시킨건 모듬 소고기닭고기 모음에 해물 모음


처음에 들어가면 간단한 샐러드와 밑반찬 그리구 동치미 그리고 소스가 나옵니다.
해물은 간장소스 고기는 노란소스가 좋습니다.


조금 있으면 담당 요리사분이 오셔서 조리와 배분을 해주십니다. 그냥앉아서 나눠 주는데로 먹으면 되요 .


알아서 나눠 주시니 그냥 먹으면 됩니다.


해물이 끝나고 소고기 요리. 챱스트에기 처럼 조리를 해주시네요. 불쇼도 같이요.


밥 대용으로 스파게티 면처럼 생긴것과 함께 야채를 볶아 줍니다.


면만 먹어도 배부른데요. 그래도 모자라다 싶으면 철판 볶음밥 시켜드심 됩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송광호 철판요리였는데요.
소고기가 미국산이라는거 그리고 공간이 너무 넓어서 겨울엔 조금 추울것 같다는거 빼고는
먹는재미 보는 재미도 있어 괜찮았던 곳이 었습니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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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전어축제가 한창인 서천의 홍원항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는 바다낚시도 해본다고 해서 겸사겸사요.
대전에서는 대전 서천간 고속도로로  가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예전보다 가기가 좋아졌죠 .

홍원항에 도착하니 바다가 반겨 줍니다. 시원한 바람과 그렇게 쨍하지 않은 날씨가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방파제쪽에서 바라본 홍원항입니다. 중간에 하얗게 뾰족뾰족한곳이 행사장입니다.


바다위에 전망데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위에서 낚시를 해도 좋을 듯하구  방파제에서 낚시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맨손으로 전어잡기 체험장도 있었는데요. 저희가 같을때는 운영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전어 잡고 싶을지가 좀.. 
작잖아요.. ^ ^


행사무대가 있었는데 본공연은 시작 안한모양이고 엿파는 각설이 분들이 흥을 돋우고 계시더군요.


행사장입니다. 뭐 다른건 없구요. 먹거리 장터만 잔뜩있어요.


사람들이 가득가득 합니다.


전어는 별로 좋아라 하지만 그래도 전어 축제장에 왔으니 전어를 먹어줘야 겠죠.


가격은 다른식당들도 거의 동일한것 같은데요. 싸보이진 않더군요. 대하는 대전에서 농수산시장에서 사먹는게 더싸요 .


저희는 집나간 며느리 소환용 전어구이를 시켰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씨알이 좀 작던데요. 뭐 그냥 그러려니 ..
둘이 먹기엔 조금 많아 보이더군요. 3명정도가 먹으면 적당할듯




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전어를 먹고 수산시장을 좀 둘러 봤습니다. 꽃게가 많더군요. 사먹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어항을 다 구경하고 나서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낚시 대가 하나 밖에 없어서 전 야구 보다가 구경하다가 그랬네요 .




저쪽 배로 어떻게 건너가나 했더니 스티로폼 줄배로 왔다갔다. 잘못하면 풍덩하고 빠질것 같습니다.


갈매기 몇마리





처음으로 잡았습니다. 망둥어인가 짱 뭐시기인가 라던데 아주 작죠. 가운데 손가락 만해요 .


초보 강태공에게 물고기가 잡히겠어하고 딴짓을 하는데 짐짓 자랑스런 표정으로 또 다가오더군요.
이건 좀 큼니다 15센티는 넘는듯 .


요거는 저희가 처리할길이 없어서 주변에 낚시하는 아저씨들을 드렸는데요.
고맙다고 자기들이 배에서 잡아와서 회쳐서 먹던거를 저희에게 줘서 회를 맛봤네요.
싱싱하고 쫄깃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홍원항 전어 축제는 특별히 행사랄만한게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가격도 싸 보이진 않구요.
가을날에 기분도 낼겸 산책에는 좋겠습니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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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몇일전부터 누나랑 어머니가 고기를 먹고 싶다고해서 어디를 갈까 생각했더랬죠.
원래는 캠핑장가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좋지만 장비도 없고 번거롭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에 들렀다가 준비가 안되서 못먹고 온 노은 본가에 다녀 왔습니다.


위치가 노은 굴다리 지나기전에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도 태그 걸어놧으니 확인하시고 가는게 좋을겁니다.
초행길에는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

들어가면서 고기를 시키면 되요. 목살은 1인분 180g에 8000원 이구요.
소고기를 드실려면 미리 주문을 해놔야 가게에서 준비가 됩니다 .


장갑이랑 가위도 주고 좀있다 숯불을 넣어 주면 거기에 바베큐를 해먹습니다.


모든 찬류는 셀프에요. 집된장과 직접 기른듯한 싱싱한 상추등 밑반찬도 맛갈납니다.


저희는 좋은자리 잡아서 호수가 옆에서 먹었죠. 단점은 분수의 물이 바람이 많이 불면 튄다는거..


식사는 보리비빔밥과 청국장이 있고요.
기본으로 된장과 밥도 있습니다.
저희가 먹은 청국장 콩도 제대로 살아있고 괜찮아요~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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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쯤 이맘때에 영평사에 갔다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에 가족들과 영평사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전 글 보기  영평사 타고공연

영평사는 지금 한참 행복도시 공사를 하는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도 1시간이 체 안걸리구요. 가족들이 간단히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죠.

마침 요즘은 구절초축제 기간이라서 차들이 많더군요. 다리 지나 진입하는곳에서 행사진행 요원들의 말에 따라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갑니다.
걸어들어가는길은 10여분 걸어야 해요.

들어가는길에 늘어선 구절초 향기에 눈과 코과 황홀해 집니다.


영평사 안에들어가면 입구쪽에 손을 씻고 들어가라고 되어있습니다.
전에 플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절을 둘러볼때 손을 씻으며 마음도 청결이 하고 좋은 생각인것 같더군요.


대웅보전 앞에는 무대가 차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가기 전주에는 주현미씨와 함께 하는 산사 음악회가 있었고
저녁에는 산사 콘서트가 있었지만 저희는 끌까지 보지는 못했구요.


대신 저희가 갔을때에는 스님이 타고공연을 하고 계셨는데요.


앞에서 보니 외국인 스님이시더군요.


또 주변에는 구절초와 관계된 행사도 있는데요. 향긋한 구절초꽃차도 맛볼수 있구요 .


꽃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꽃비누 만들기는 돈을 내야 합니다. 5천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자기가 만든 꽃 비누를 가져 갈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17일인 구절초 행사기간까지 12시 부터 2시까지 국수 공양을 하는데요.


국수 공양을 할려고 사람들이 참 많이 있더군요.


무우,다시마,표고버섯 등 천연재료로 만든 국수는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같이 준 열무 김치 넣어서 후루룩 말아먹으면 제격이죠 .


국수 공양하는 옆에는 장독대들이 가득해서 눈에 띄입니다.


영평사 구경은 여기까지 하시고 이제 주인공인 구절초 구경하고 가세요.













영평사는 대전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곳에 한적한 산사의 분위기와 함께 구절초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찾아 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찾아 가봐야 겠네요.

나오는 길에 "최상의 선행공덕은 효도, 부모님은 최고의 신이시다."
네 모두 효도 합시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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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야기

2010. 10. 11. 08:38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놀이


서천 홍원항 전어 먹으러 가기


to be continued...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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