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것들

2010. 11. 11. 09:27

1. 부당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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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승완감독의 신작
가끔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유승완 감독의 영화는 꼭
챙겨보게 되는데 이번 영화는
기대만큼 재미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딱딱 떨어지는 장면과 감칠맛 나는 대사들이 좋네요.

2. 바이퍼케이션 1
그리스 로마신화의 헤라클레스가 현실에서
12개의 과제를 하기위해 돌아왔다!

연쇄살인범과 연쇄 살인범을 잡기위한 사람의 구도인데
중간에 연쇄 살인범과 대결하는 사람이 추가 되는데요.
1권까지는 누구의 편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능력이라던지 상황이 재미있네요 .

그런데 예전 작 (퇴마록,왜란종결자) 들만큼 푹 빠져 들지 않는건
나이가 든건지  재미가 없는건지 ...
2권을 살지는 고민해야 겠네요.

3. 신과 함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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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규범을 지키며 살아오던 수도원의 수도사들
사건으로 인해 여행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각 수도사들에게 찾아 오는 유혹들..

잔잔하고 재미있어요.
특히 노래부르는 부분은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특정 캐릭터가 울면서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나라도 그런 감정이 들었을듯..

4. 제괴지이
연견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개개의 에피소드로 가던 내용이
연결되면서 재미를 더해가는데
아쉽게도 국내 정발은 완결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여기까지 밖에라고 하던데
다음권은 언제 나올까요 기대 되는군요.

5. 십팔사략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삼국시대를 지나고 나니 흥미가 좀 떨어지더군요.
잠깐 쉬고 있긴 한데 한번 끝까지 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





Posted by akito
:

인셉션

2010. 8. 11. 18:3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도 안보신 분들이 있을려나요.
혹시나 안보신 분은 과감하게 뒤로 가세요

















우선 예고편 부터 보시구



영화는 생각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영화의 시작인 인셉션의 사전적 의미 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in·cep·tion
1 시초, 발단, 석사 학위 취득   2 학위 수여식

제목은 이영화가 생각을 심는 박단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라고 얘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초반부에 나오는 코브의 영화의 대사중에도
What is the most resilient parasite?
Bacteria? A virus?
An intestinal worm?

- An idea.

Resilient. Highly contagious.

Once an idea has taken hold of the brain,
it's almost impossible to eradicate.

An idea that is fully formed,
fully understood that sticks.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얘기해줍니다.  한번 심어 놓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그사람은 어찌할 수가 없는거란얘기죠.

감독은 장치로 감독은 킥,드림머신,림보 등등 꿈을 꿀때는 꿈이 현실이라고 느끼는것처럼 영화를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생각을 인셉션 하죠. 코브가 멜에게 했던것 처럼

'인셉션'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



이쯤 되면 코브의 꿈이 었느니 누가 누구를 인셉션했느니 영화의 어떤장면이 모순이니 하는 생각들은 무의미 한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인셉션'이라는 영화에 대해 생각하는건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에게 인셉션 된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인셉션'의 쿠키를 듣고 끝내죠.
꿈에서 듣는것과 같이 음악이 찌그러지게 들립니다. 이제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라는 감독의 신호처럼 말이죠.
Posted by akito
:

이끼 (2010 강우석)

2010. 7. 20. 19:01

원래 보고싶지 않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란게 평론가들의 말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이동진 기자를 제외하고는
평도 않좋을 뿐더러 원작의 분위기를 과연 강우석 감독이 제대로 살릴수 있을까와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했던 이장(정재형)은
어떨까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죠 .

선입견이 잔뜩 있긴했지만 원작을 읽은지도 좀 됐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자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 이야기의 방식

원작과 크게 다른점 만화는 류해국이 마을에 오면서 부터 시작 합니다.

애초에 류해국은 마을에 올때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만 알고 도착하고
마을의 비밀(?)과 아버지의 죽음의 섞연치 않음에 대해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현직 검사도 지방으로 좌천시키는 무시무시한 의심병환자가 그를 놔둘수 없겠죠.
그리고 서서히 진실로 나아가게 되는데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긴호흡을 가져가게 되지만 주 2회 연재 하게 되는 짧은 호흡의 웹툰의 성격상 
한편에서 한번의 사건이나 각 개개인에 대한 의문이 하나씩 실타래처럼 풀어나가면서 더욱더 강렬한
느낌을 주게 하고 그로 인해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지게 되는데요.

영화의 경우에는 삼덕기도원에서 이장과 아버지가 만나게 되는 부분부터 시작 합니다.
이부분이 영화와 원작의 내용을 달리하게 되는 시점이 되는데요.
애초에 이장과 마을 사람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설명해줍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마을사람들과 이장 그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고 난후의 이야기의 전개는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주인공인 류해국이 그 사정을 모르고 있다고 하더라도요.
그래서 영화에서는 만화만큼의 서스펜스를 일정부분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이는 어찌보면 좀더 많은 사람이 영화에 쉽게 다가갈수 있게 만들어 줄수도 있긴 합니다만
결론 부터 얘기 하자면 전 마음에는 들지 않는군요.


- 사람들
네 사람이 달라진건 아닙니다. 캐릭터가 바뀐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뭔가 빠져 있단 말이죠.
어찌보면 영화가 만화만큼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부분만 봐도 그렇습니다. 류해국이 애초에 마을사람들과의 대화를 할때
"저 서울에 가지 않습니다" 라는 말은
만화에서 보면 검사와의 관계에서 어느정도 성격을 나타내주고 사람들의 분위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낀후
나오는 얘기라서 아 그렇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에선 왠지 뜬금없어 보인단 말이죠. 같이 보던 관객중에 그부분에서 웃는 사람들도 있는걸로 보면
그부분이 유머로 다가갈수도 있다 싶어 더욱 그렇수 밖에요 .


이장의 부분은 맘에 듭니다. 물론 원작의 이장의 성격이 제대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정재영의 이장의 역할은 영화에서 제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화하구도 어울리구요.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부는 검사역인데 이건 그냥 넘어가기로 하죠.

-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캐릭터들도 살아있고 볼만하거든요.
원작을 모르고 봤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건 이미 벌어진 일이니 넘어가기로 하구요.

하지만 지루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2시간 30분은 너무 길거든요. 조금 잘라냈으면 어떨까 싶네요.

이미지출처 다음 영화

이끼웹툰보러가기

Posted by akito
:

감독: 정가형제
김보경, 김태우, 진구, 이동규 


기담이라는 제목은 언뜻 보면 일본영화에 붙여 질법하지만 영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 1942년의 경성을 배경으로 했으니 일본이 없다라곤 할수 없지만 말이죠.
이시기의 영화는 국적불명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완전히 일본이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한국적인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놈놈놈이나 원스어폰어타임 같은 영화처럼요.

영화의 분위기는 공포에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주된 줄거리는 사랑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산사람과 죽은사람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부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제목에서 처럼 기이한 상황에서 오는 기이한 이야기들은 이전의 공포영화에서 깜짝 놀라게하는
음향효과나 장치에 의한 무서움을 주던 방식을 벗어나 상황에서 오는 공포를 줍니다.
하지만 이 공포가 모를때는 그냥 분위기상의 무서움을 주게되지만, 사연을 알게 되면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입장이 이해가 되어서 영화를 보고 나면 편안한 느낌까지 들게됩니다.

짜임새나 만듬새도 좋고 처연한 슬픔을 느낄수 있는 색다른 공포영화 보고싶은 분들 한번 보세요 .


 


이미지 출처 다음영화





Posted by akito
:

여러가지

2009. 4. 8. 20:19
1. 용의자 X의 헌신
동명 소설인 용의자 X의 헌신 영상으로 옮긴 영화 입니다.
네 원작 소설은 읽지 않아서 어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화 자체는 깔끔하고 좋네요.
잘짜여진 추리소설 한편 본 느낌이랄까요.

일본 배우중 눈에 익는 사람중 하나인 츠츠미 신이치도 나와서 좋았구요.

2. 덱스터 시즌3
네 1편밖에 안봤지만 현재까지는
시즌 1,2와는 틀리게 몰입이 잘안되는군요.
뭔가 위기감이랄까 그런 부분도 적구요.
뭔가 인간(?)과 가까워지는 덱스터의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네 뭐 다 보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하지만요.

3. 우린 액션배우다
독립영화 중에 보고 싶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뒤늦게 보게 됐습니다.
스턴트맨 지망생들의 이야기인데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보는 장면들이
참 힘든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영화 였습니다 .
영화 자체가 담백하기도 했구요.
양념으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가 하나 있어
살짝 미소 지으며 보게 됀 영화 입니다.

4. 해리포터 -  마법사의 돌
갑자기 해리포터 시리즈를 전부 보고 싶더군요.
CGV채널에서 해주는걸 보고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네 책은 불의 잔까지는 보긴 했는데
영화는 한편도 본적이 없거든요.

이번에 보니 책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더군요.
참 애들 영화 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마법사의 돌만 보고 다음 편도 볼까 라고 심각히 고민 중이긴 한데
네 보긴 볼것 같아요 딴 짓이라도 하면서 .

그나저나 주연 배우들은 많이 컸더군요.. 세월이 빨라요

5. 에니메이션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4편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것 같습니다.
에니만으론 음 재료는 좋은데 요리를 잘 못한 느낌이 들어요.
캐릭터들이 개성있구 좋은데 말이죠.
마지막 편에선 후속작을 염두에 둔것 같긴한데
후속작이 나올만큼 인기가 있었는지 모르겠군요.

- 라이드 백

오토바이 메카닉 물이려나..메카닉판 스바루 인가 라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얘기 자체도 깔끔 하고 재밌었는데 말이죠.
얘기가 커지면서 뭔가 겉잡을 수 없는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네요.
그냥 윤하의 엔딩 송이랑  이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군요.
자동차 번호판 보시길


- 망념의 자무드

좀 길긴 했지만 개념 에니 되겠습니다.
최근에 본 에니 중엔 손꼽을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약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생각 나긴 했습니다만
네 뭐 암튼 좋았어요. 꼭 추천..



Posted by akito
:
'천재 유교수의 생활'로 유명한 Kazumi Yamashita의 신작입니다.

홍대에 딕형이 12월 31일에 카페를 오픈해서 거기서 밤을 새고요.
다음날 나오는길에 '북새통'에 들러서 이것 저것 둘러보던중에
'불가사의한 소년'이라는 책이 눈에 띄길래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요. 한권에 2800원


1권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더군요.
천사 혹은 신?으로 추정되는 소년(?)이 인간을 바라 보는 에피소드들로
구성 되어 있는데요. 내용들이 따뜻하고 참 좋습니다.

북새통에서 봤을때 1권이 없어서 못샀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너무 좋아더군요.
그래서 현재까지 나온 6권까지 모두 구매할려구 알아보니
자주가는 yes24는 비싸기도 하구 1권은 없었구요.

네이버에 책 검색을 하니 결과
나오는 사이트 중에 11번가의
책 사이트가 제일 싸고 책도 있어서
그쪽에서 구매했습니다.

다음주 오늘이나 다음주 정도에 도착하겠군요.



Posted by akito
:

다크나이트

2008. 8. 11. 09:32
1. 러닝타임
와아 길더군요..
2시간 30분 한건가요?

2. 화질
대전프리머스에서 봤는데 화질이 왜!
좀 않좋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IMAX에서 한번 더 봐야 하는건가요?

3. 15세 관람가
아니었나요?
왜 애들을 데리고 극장에 오신겁니까?
예전에 배트맨을 생각하고 오신건지
아무생각 없이 오신건지..
차라리 애들은 월E를 보여주셔야죠!
레이져 포인트를 쏘는 놈이 있지 않나
내 옆옆 애기는 계속 뭘 물어 보질 않나.
다행이도 1시간 이후부터는 다들 자는 분위기

4. 조커
네 히스레져 그쩝쩝 거리는 연기 멋져요!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아쉽군요.
그의 광기 넘치는 연기는 영화를 이끌어요.
그런 의미에서 다크나이트는 조커일지도 ..
배트맨과 투페이스는 조연!

5. 히어로 랭킹
갑부 랭킹이 그전까지는 1위가
브르스웨인이었는데(영화 나온기준으로)
토니 스타크(현 1위)의 지름질과 비교 하다 보니
이건 뭐 .. 아 좀 사는구나 라고 느껴질 뿐.. 

6. 조조
많은 상영관을 잡은게 이런데선 이점이군요.
보통 조조가 8시 50분쯤에 걸려서 (출근하는 시간에 보란 얘기냐!)
좀 꺼려했던 다른영화와는 달리
많은 상영관을 잡고 있어서 조조도 선택의 폭이 넓더군요.
10시 껄로 봤습니다.

Posted by akito
:

봤어요.

2008. 3. 19. 08:50
1. 히트맨
게임 원작인 영화
캐릭터는 멋지던데 본아저씨처럼
멋지지는 않음.. 후속작? 나올려나??

2.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제목이 스포일러 ..
재미는 있었음.

3. 나는 전설이다.
누나랑 동생이랑 만나기 전까지가
딱 좋았음 분위기든 뭐든 ..

원작의 결말을 봤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은 참 .. ㅡㅡ

또다른 결말이라구 해서 봤는데
그나마 괜찮았음


영화를 보는 내내 28일후가 생각났음
좀비(?드라큐라)와 인류의 멸종이라는 비슷한 소재 때문인가.

4. 말할수 없는 비밀
태빠님 블로그에서 보고 언제 함 봐야지 하다가 본영화
피아노 잘치는 주걸륜이 부러웠던 영화
아 여자 배우 이쁘던데 약간 송윤아필~
약간의 판타지를 섞은듯한 내용도 나름 괜찮았음..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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