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이야기

2006. 11. 8. 08:51
5시 정도 부터 어은동 '마루'의 '소유라면'이 먹고 싶어서
리클이마법연구소(이하 마연)로 가고 싶긴 했었는데 ..
야근이 어찌 될찌 몰라 미적되고 있었다.

6시쯤 되니  야근 할 사람들은 밥을 먹으러 간다고 그러는데
우리팀(실장님,오과장님)은 일찍 간다고 하시길래
올타쿠나 나도 일찍 퇴근..

마침 노대리님이 퇴근길이 마연 근처길래
차 얻어 타고 쉽게갔다.

밖은 비도 오구 바람도 제법 쌀쌀한데
연구소 안에 들어가 보니
리클이 혼자서 뭔가 보구 있다.
새로 마작 판을 살 모양인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대화중
배고프다고 하며 
마루의 소유라면을 먹으러 갔는데..
OTL... 라면이 떨어진듯 ..
어쩔수 없이 연어 덮밥으로 대체 .

밥을 먹고 마연으로 돌아오니 여전히 손님은 없고
일찍 마연 클로징하게 꼬셔서
같이 장갑도 사러 갈겸 겸사 겸사 ..  홈에버 갔다가
이마트 가서 장갑 사가지구 집으로 돌아가구 있었다 .

리클이가 홈에버 갈때 집이(후지) 근처라 전화를 했었는데.
그 전화에 대한 응답전화가 와서
술먹으러 후지네 집으로..

엄청 불어 대는 차가운 바람과 다리 건너 갈때 차에서
엄청나게 튄 물때문에 오른쪽 팔은 다 젖고
신발은 물이 새어 들어와 축축 한상태로 후지집 도착

피쳐 두개랑 안주꺼리 사서 셋이 나눠먹구
12시쯤 나오니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
홈에버쪽으로 택시잡으러 가니 떨어지기 시작하는
함박눈..

뭐 기분은 좋더라 .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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