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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8 속리산 문장대에 오르다 12

등사대모(등산을 사랑하는 대전사람들의 모임)에서 1월 정기 산행이 있었습니다.
가입한지 꽤 된것 같은데 산행에 참가한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계룡산을 다녀왔더니 속리산이 갑자기 가고싶은 상태에
여기 저기 둘러보다 보니 정기산행이 있어서 참석하게 됐습니다.

산행 코스는 천황봉에서 시작하여 비로봉,입석대,신선대,문수봉을 지나 문장대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대목리에서 천황봉 오르는 길은 바로 오르기 때문에 경사가 좀 심했습니다.
그래서 저질체력에 헥헥대기를 수어번 하다. 어느 회원분이 뒤를 돌아보라 길래 돌아봤더니 장관이 펼쳐지더군요.



8시 40분정도에 출발했으니 1시간 40분 걸려 도착한 셈이네요.
여기까지 오른후에 천황봉까지의 길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천황봉 근처에 가자 시야가 넓어지면서 더 멋진 광경이 펼쳐 졌습니다.
산들이 적당한 안개도 있어 더 괜찮았구요.


비로봉쪽으로 바라봤을때 입니다.








천황봉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



천황봉에서 내려와 비로봉쪽으로 가다가 보니 헬기장이 있어서 그쪽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따뜻하게 먹은것 같습니다. 회원분들의 반찬도 좀 얻어 먹구요 ^ ^
헬기장쪽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제법 있더군요. 아이젠이 없으면 좀 미끄러울것 같았습니다.





휴게소에서 모주 비슷한 참당귀 막걸리  한잔 마시구 후발대를 기다리면서 한컷


그리고 드디어 문장대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참많더군요.문장대 올라가는 계단에도 사람들이 많았구요.
주위에 풍경을 보니 사람들이 왜 많이오는지 알겠더군요.








중간에 무릎이 안좋아서 절뚝거리다 가젯트님이 무릎보호대를 빌려주셔서 좀 수월하게 내려왔습니다.

주차장에 다내려 오니 고양이 한마리가 식빵굽더군요. 꾸벅꾸벅 졸면서


콜택시 목걸이 하구서요. ^ ^


8시 40분부터 시작해서 3시 15분까지 6시간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안추워서 그런부분은 신경을 덜써도 되서 좋았습니다.
버프가 있긴 했지만 코까지 올리면 안경에 습기가 차서 걷기가 산행하기가 힘들거든요.

산 동호회 오프에는 처음 참가했는데 다들 잘해주셔서 좀더 재밌는 산행이 된것 같습니다.
중간에 무릎보호대 빌려주신 가제트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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