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갔었습니다. 물론 찜닭을 먹었지만 전 사진이 주목적이었습니다.

네 안믿을줄 알았습니다. 증거 사진 나갑니다~ ;)

일단 입춘대길 건양다경하시구요~


관람객도 꽤 많더군요. 하늘도 파랗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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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긴 하지만 민속촌 분위기의 출사지는 뭘찍어야 될지 막막 할때가 많아요.
낙안읍성이랄지 하회마을 이랄지.. 그런데 이래 저래 둘러 보다 보니 저번에 왔을땐 눈에 띄지 않던 담벼락이
여기 저기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거다 싶었죠. 네네 그래서 이번 테마는 이름하여
'하회마을 담벼락 구경하기' 되겠습니다.


기와와 돌을 잘 이용한 담벼락입니다. 위의 모양에 눈길이 많이 가지 않나요?


언뜻 무성의한듯한 담벼락 튼튼해 보입니다.


시루떡이 생각나는군요.


초가가 올라간걸로 봐선 양반댁은 아닌 모양이지만 이쪽도 정감가네요.


흙과 커다란 돌들로 만들어진 담벼락 자연과 인공이 합쳐진 느낌입니다.


시루떡과 바위의 조합이군요.


흙속에 바위가 들어간 모습이 단단해 보입니다.


무성의 한듯한 담벼락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가장깔끔한 자태를 뽑내던 담벼락입니다.


집의 가장자리면서 가장 많이 보이게 되는 부분에도 신경을쓰는 선비들의 여유가 느껴지지 않나요?





Posted by akito
:
원래 안동 여행 계획은 1달전부터 서있던 건데
저번주 1박2일이 안동이 나와서 따라 다니는거냐! 라는 질책을 듣게되네요.
억울 합니다.

안동찜닭은 구 시장통에서 먹으면 됩니다. 찜닭 집들이 몰려 있거든요. 저녁 시간때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더군요.
중앙찜닭이라는 곳이 가장 괜찮다고 그러는데요. 그러나 줄을 서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주변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을려구~ 하는 생각에요 .



실내라 흔들렸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간 날부터 가격이 올랐습니다.. ㅡㅡ 
이건 뭔가요. 1박2일덕을 제대로 보려는건가요.  5명이 갔기 때문에 1마리 반을 시켰구요.


손님이 많은 관계로 늦은 서빙과 늦은 조리시간을 참고 기다린 결과 찜닭이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네요. 역시 한마리 반!



달달함과 간장의 짭짤함 그리고 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진 찜닭은 맛있었습니다만..
주문량이 많아서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닭에 양념이 잘 베어 있지는 않더군요.
네 그래도 먹어본 찜닭중엔 제일 맛있었습니다.



이게 고추랑 당면을 같이 먹어줘야 되거든요.



닭을 다 건져 먹고 나서는 하얀 쌀밥에 비벼 먹어줘야 하죠.
양념과 밥을 비벼 먹어 보니 알겠더군요.   양념자체는 맛있다.
고로 시간이 촉박해서 조리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한덕에 맛이 덜했다 라는걸요. 
그래서 시간이 많을때 다시 가서 먹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그런 호사는 주변 사람들이나 누리는거겠죠.
저희 같은 여행객들에게는 무리지 싶어요.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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