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열풍이 불던 쌀국수전문점
쌀국수는 베트남이죠
그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그 체인점 중에 하나인 가남지에 다녀 왔습니다.
친구녀석이 쏜대서요 ^ ^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합니다수저랑 젓가락도 왕골 비슷한 깔개에 깔려서 나오구요
주전자에는 자스민과 국화를 합쳐놓은 차를 내어 놓았습니다.아무래도 우리나라에 비에 상대적으로 느끼한 음식들이라 배려를 한것 같았습니다.
샐러드는 셀프 입니다..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긴한데 많이 먹게 되진 않더라구요 .. 소스도 참 특이한듯 합니다.샐러드로 콩도 제공되는데 그냥 먹을만 해요
춘권 입니다. 담백하구 괜찮았어요 ..
제가 먹은 해물 ~~국수입니다. 자세한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향이 참 강하고 독특했습니다.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안맞을듯 하네요.처음 국물을 먹었을때의 느낌은 하얀 국물의 육계장 같았습니다. 약간 느끼한듯하면서 담백 합니다. 맛은 나름 괜찮은데요.해물의 시원함 뭐 그런걸 생각하시면 안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나름 진하고 맛이 있어는데요.. 나중에 향이 나느걸 알아보니 라임이라 그러더군요.뭔지는 잘 모르는데 잎사귀 형태 였습니다.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향이 어죽이나 추어탕 먹을때 넣는 산초랑도 비슷한듯하네요.
친구가 먹은 소고기 양지쌀국수 입니다.담백한 국물과 쫀득한 쌀국수가 잘 어우러져서 꽤 먹을 만 합니다.국물도 담백하구요. 조금 먹어봤는데 괜찮습니다.전체적으로 베트남 음식은 약간 느끼한것 같습니다. 향도 독특하구요..가끔 새로운게 먹고싶을때 한번씩 먹어주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요. 자주 두고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일하시는 직원 분들 친절해서 좋았구요.후식으로 나오는 바나나주스는 진짜 맛있습니다 ^ ^(이것도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