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로 보는 사람을 압도시키는 스티븐킹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죠.
유령의 집 체험을 하고 다니며 책을 쓰는 존 쿠삭이 기현상이 일어난다는 1408호에 묵으며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 영화인데요.
영화 보는내내 방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에 답답한 마음 한가득이었던게 생각나네요. 진짜 그런상황이 다가오면 미쳐버릴지도...
그렇지만 이 영화가 특히 기억에 남는건 뭐 같이 본사람의 영향도 있겠지만
1408호의 방에서 일어나는 기현상의 시작을 알리는 라디오의 음악 때문이었습니다.
노래 제목이 얘기를 해주는 것 같죠. 이제 시작이야 즐겨보자구 뭐 그런 ..
처음에 몇번 나올때는 어 뭔가 하다가 듣다 보니 좋아져서 나중에 찾아보니 카펜터스의 노래더군요.
원작에서의 라디오 씬 27초 정도에 나옵니다.
원곡 입니다.
어때요 좋지 않나요?
이미지 출처 다음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