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쯤 이맘때에 영평사에 갔다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주말에 가족들과 영평사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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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는 지금 한참 행복도시 공사를 하는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대전에서 출발해도 1시간이 체 안걸리구요. 가족들이 간단히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죠.

마침 요즘은 구절초축제 기간이라서 차들이 많더군요. 다리 지나 진입하는곳에서 행사진행 요원들의 말에 따라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갑니다.
걸어들어가는길은 10여분 걸어야 해요.

들어가는길에 늘어선 구절초 향기에 눈과 코과 황홀해 집니다.


영평사 안에들어가면 입구쪽에 손을 씻고 들어가라고 되어있습니다.
전에 플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절을 둘러볼때 손을 씻으며 마음도 청결이 하고 좋은 생각인것 같더군요.


대웅보전 앞에는 무대가 차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가기 전주에는 주현미씨와 함께 하는 산사 음악회가 있었고
저녁에는 산사 콘서트가 있었지만 저희는 끌까지 보지는 못했구요.


대신 저희가 갔을때에는 스님이 타고공연을 하고 계셨는데요.


앞에서 보니 외국인 스님이시더군요.


또 주변에는 구절초와 관계된 행사도 있는데요. 향긋한 구절초꽃차도 맛볼수 있구요 .


꽃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꽃비누 만들기는 돈을 내야 합니다. 5천원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자기가 만든 꽃 비누를 가져 갈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17일인 구절초 행사기간까지 12시 부터 2시까지 국수 공양을 하는데요.


국수 공양을 할려고 사람들이 참 많이 있더군요.


무우,다시마,표고버섯 등 천연재료로 만든 국수는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같이 준 열무 김치 넣어서 후루룩 말아먹으면 제격이죠 .


국수 공양하는 옆에는 장독대들이 가득해서 눈에 띄입니다.


영평사 구경은 여기까지 하시고 이제 주인공인 구절초 구경하고 가세요.













영평사는 대전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곳에 한적한 산사의 분위기와 함께 구절초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꼭 찾아 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찾아 가봐야 겠네요.

나오는 길에 "최상의 선행공덕은 효도, 부모님은 최고의 신이시다."
네 모두 효도 합시다~!


Posted by ak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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