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중얼중얼

akito 2009. 4. 17. 10:54
1. 계절
은 누가 뭐라지 않아도
제 할일을 하는것 같네요.
엊그제까지 벛꽃이 피네
꽃을 보러 가네 그랬는데

거리를 보면 어느새
푸릇한 연초록으로 가득하네요.
신통방통해요 참..


2. 꿈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중-

뭐 내가 그렇단건 아니구 어제
꿈에서 펑펑 울었는데 일어나보니
눈물자국이 있길래 ..

3.  캐논

뭐 이것 때문은 아니지만
혼자 연주라 할만한 곡을 치고 싶긴하네요.
기타를 살까 심각히 고려중..

4. 서른즈음에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여러 의미로 와닿네요.
가사 쓴사람 천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