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1. 텔레비젼
어제 집(동생)에 갔더니 유선이 안나오더군요.
그냥 칙 거리는 상자일뿐.
동생집에선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티비는 켜놓구 이것 저것 하는스타일인데요.
작은방에 티비마저 침묵하니
그야말로 적막강산
잠시 뭘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

2. 연애시대
네  그 손예진,감우성의 연애시대죠.
무려 인터넷이 안되서 별로 할게 없는 동생 컴을 켜고
폴더를 이리저러 검색하다보니
있더군요! .다행이도
1편을 봤어요. 새록 새록 한 인물들 ,대사들
왜 좋아 했었는지 새삼 깨닳았어요

나레이션과 배경음 모음집인
'연애시대 쏭북'에서의 나레이션을
드라마에서 직접 들으니 또 새롭더군요.
"오랜시간이 지난 뒤에
그 순간을 돌아 본다
그 순간이 지니는 의미를
깨닳음은 언제나 늦 다. "

네 언제나 늦어요
늦지 않게 정신 바짝 차려도
늦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죠.
늦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수밖에

3. 그라디우스5
네 진짜 바보 상자가 되어버린
티비에 ps2를 물려
동생과 그라디우스를 했습니다.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재미가 있어요.
슈팅게임에 매력을 느끼진 않는편인데
이거 참
재미가 쏠쏠해요.

4. 적응
이란 거겠죠.
뭔가 알게 모르게 주위를 채워주던게
없어졌을때 잠시 당황하긴 하지만
네 어느새 순응해서 나름의
뭔가를 찾는 과정

아마도 이번달 정도면
동생집에서 나와 대전으로 갈것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귀찮긴 했었겠지만
사람 든자리는 잘 몰라도
난자리는 티가 난다구 그러잖아요.

뭐 모르죠 뒤에세 쾌재를 부르고 있을 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