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2019)

2019. 4. 4. 09:51

오랜만에 DC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봤습니다.

조드 장군이 나오던 슈퍼맨이후  극장에 가서 본건 간만이네요.

그만큼 DC코믹스의 영화화에 대한 기대가 아예 사라졌는데요.

시간이 되서(?) 보러 갔습니다.

 

영화를 시작하고, DC 마크가 나오면서 12세 관람가라는 마크가 나옵니다.

12세 였었나? 라는 생각이 왠지 머리에 꽂히더군요.

 

그리고 시작된 화면들은 예전 환상특급에서 나올법한 화면과 이야기들

그리고 힘을 얻기까지의 과정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슈퍼영웅 이야기가 의례 그렇긴 하지만 뭔가 아동틱하고 옛스러워요.

 

그런데 그 이후 벌어지는 일들은 가족 일상과 집요하리 만큼 학교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뭔가 일이 일어 날것 같다가 학교를 전경으로 비춰주고 학교 이야기 시작 

다른 사건이 벌어지고 학교 이야기 시작 ...

 

영화 샤잠은 슈퍼히어로 얘기만 빼면

사춘기 소년이 집을 가족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슈퍼 히어로도 그냥 자기 가족 지킬려고 움직이는거에요

 

그래서 일반적인 슈퍼히어로 얘기를 생각하고 극장에 갔다면 실망할겁니다.

케빈은 12살 슈퍼 히어로 버전 보는것 같거든요.(거긴 페니라도 있지, 아 제니가 이쁩니다.)

 

무튼 이야기는 지지부진하고 슈퍼 히어로 얘기도 재미 없지만

가족 이야기로는 이해 될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DC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보시고

 

시간과 돈이 되도 아주 많지 않다면, 굳이 확인할 필요는 없는 영화 같습니다.

 

 

Posted by akito
:

인셉션

2010. 8. 11. 18:3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도 안보신 분들이 있을려나요.
혹시나 안보신 분은 과감하게 뒤로 가세요

















우선 예고편 부터 보시구



영화는 생각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영화의 시작인 인셉션의 사전적 의미 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in·cep·tion
1 시초, 발단, 석사 학위 취득   2 학위 수여식

제목은 이영화가 생각을 심는 박단과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라고 얘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초반부에 나오는 코브의 영화의 대사중에도
What is the most resilient parasite?
Bacteria? A virus?
An intestinal worm?

- An idea.

Resilient. Highly contagious.

Once an idea has taken hold of the brain,
it's almost impossible to eradicate.

An idea that is fully formed,
fully understood that sticks.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얘기해줍니다.  한번 심어 놓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그사람은 어찌할 수가 없는거란얘기죠.

감독은 장치로 감독은 킥,드림머신,림보 등등 꿈을 꿀때는 꿈이 현실이라고 느끼는것처럼 영화를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생각을 인셉션 하죠. 코브가 멜에게 했던것 처럼

'인셉션'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



이쯤 되면 코브의 꿈이 었느니 누가 누구를 인셉션했느니 영화의 어떤장면이 모순이니 하는 생각들은 무의미 한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인셉션'이라는 영화에 대해 생각하는건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에게 인셉션 된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인셉션'의 쿠키를 듣고 끝내죠.
꿈에서 듣는것과 같이 음악이 찌그러지게 들립니다. 이제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가라는 감독의 신호처럼 말이죠.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10. 7. 27. 09:49
1. 요즘 본 영화
이끼
(2010)

이끼 포토 보기

-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음

인셉션 (2010) 

인셉션 포토 보기

- 좀 대박 ..

메멘토 (2000) 

메멘토 포토 보기

- 이걸 이제야 보다니 ..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

2. 산행
덕유산

덕유평전


- 8시간여의 산행 무릎은 아파오고 시간은 지체되어 가지만 .. 산딸기는 맛있었던

설악산

12선녀탕 중 일부


- 처음 찾아본 설악의 대승령에서 12선녀탕 가는길은 높기도 높고 길기도 길고 

계룡산

은선폭포


- 장군봉 - 큰배재 - 남매탑 - 삼불봉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천왕봉을 빼면 거의 종주에 해당하는 13~14km의 산행길 내려올때쯤엔 무릎이 .. 스프레이 파스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3. 지름
네비게이션
- 3만원짜리 중고 뭐 얼마나 쓸일이 있겠냐마는 혹시나 쓸일이 있겠다 싶기도 해서 샀습니다.


1Q84 3권
- 사우신님이 1,2권을 주셔서 읽어보고 재미나서 ..

무라카미 하루키 저/양윤옥 역 | 문학동네 | 원서 : 1Q84(3)

[예약판매] 1Q84 3


일본여친에게 프로포즈받다
- 테츠의 책 재미있었던 만큼 사서도 읽고 어머니한테도 읽어보라구 하구 ..

박철현 저 | 창해(새우와 고래)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받다


안녕, 인공존재!
- 배명훈의 단편모음집. 타워도 재밌었고 이 작가의 가는길이 궁금함

배명훈 저 | 북하우스

안녕, 인공존재!



Posted by akito
:

감독: 정가형제
김보경, 김태우, 진구, 이동규 


기담이라는 제목은 언뜻 보면 일본영화에 붙여 질법하지만 영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일제강점기 1942년의 경성을 배경으로 했으니 일본이 없다라곤 할수 없지만 말이죠.
이시기의 영화는 국적불명의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완전히 일본이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한국적인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놈놈놈이나 원스어폰어타임 같은 영화처럼요.

영화의 분위기는 공포에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주된 줄거리는 사랑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산사람과 죽은사람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부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제목에서 처럼 기이한 상황에서 오는 기이한 이야기들은 이전의 공포영화에서 깜짝 놀라게하는
음향효과나 장치에 의한 무서움을 주던 방식을 벗어나 상황에서 오는 공포를 줍니다.
하지만 이 공포가 모를때는 그냥 분위기상의 무서움을 주게되지만, 사연을 알게 되면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입장이 이해가 되어서 영화를 보고 나면 편안한 느낌까지 들게됩니다.

짜임새나 만듬새도 좋고 처연한 슬픔을 느낄수 있는 색다른 공포영화 보고싶은 분들 한번 보세요 .


 


이미지 출처 다음영화





Posted by akito
:

불신지옥

2010. 7. 6. 08:34

2009년
남상미,김보연,류승룡,심은경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희진은 동생 소진이 사라졌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내려옵니다.
동생은 보이질 않고 주변에서 자살자가 생겨가는데..

언뜻 제목만 보고는 기독교를 폄하하는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내용이 그것만이 아니었는데
제목때문에 더 빛을 못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기독교에 빠진 어머니가 나오고 주된 역할을
하긴 하는데 그보다는 어떤것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서 비롯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것 같았는데요.

소리나 깜짝놀라게 하는 장치로 무섭게 하는게 아닌 진짜 분위기로 사람을 무섭게 만들더군요.
익숙한 공간인 아파트에서 보여지는 음산한 분위기가 아주 예술입니다.
보는중간에는 아 이건 영화야 하면서 몰입에서 빠져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 ^;

  진짜 공포영화 보고 싶은 분들 추천..

ps. 동생이 누군가 했더니 단팥빵의 심은경이더군요. 왜 보는중엔 몰랐을까나 ..

Posted by akito
:

중얼중얼

2010. 1. 5. 18:33
-4.3 습도 52% 풍속 3.2m/s

몸무게: 안쟀음


여러모로 포스팅이 뜸하군요.

안궁금하시겠지만 정리차원의 포스팅 ^ ^

1. 지름목록
타워PLUTO 플루토 008HELLBOY 헬보이 3폴라리스 랩소디 2
야후 YAHOO 3주가이 13월의 라이온 3

타워 / 배명훈
SF작가로 유명하죠. 읽어볼려구요.

플루토7/데즈카 오사무,우라사와 나오키
드디어 완결났군요.

폴라리스랩소디2/이영도
1권에 이어 한권씩

헬보이3/마이크 미뇰라
요것도 마찬가지..

야후3/윤태호
현대사에 픽션이 가미된거였군요. 이것 살짝 고민중이지만 계속 살듯

주가이/소우모토 소우
한번 사봤는데 어떨런지

3월의 라이온3/우미노 치카
네 이것도 사던거라 재미도 있습니다.

2. 영화

아바타
3D는 멋있긴 하더군요. 근데 재미는 그다지..
어머니도 좋아하시더군요.
전연령 괜찮게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전우치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포기상태였거든요.
이전작들에 비해 뭐 재기발랄함이 좀 없는듯 하지만
이런 장르가 첨인듯하니..
아바타와는 달리 호불호가 갈릴듯.

이창
네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그 이창입니다.
지금 사건들에 하면 심심하긴 하지만 재밌습니다.
범인이 바라볼때 좀 섬찟.. 후후

the man from Earth
전에 털이 그렇게 추천하던 영화인데요.
와 괜찮네요. 생각할거리도 좀 있구.
재미있습니다. 방이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이뤄지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군요.

Doubt
메릴스트립의 호연이 볼만하군요.
맹목적인 자기믿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군요.

3. 책
읽는중
호밀밭의 파수꾼 
폴라리스 랩소디1
우리는 사랑일까 

4. 날씨
눈이겠군요.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운전도 안하니 뭐 잘 모르겠군요.
계룡산을 간다간다 하면서 안갔는데 한번 가서 설경이라도..

추천곡
은 없습니다. ^ ^




Posted by akito
:

avatar

2009. 10. 30. 14:14
제임스카메룬 감독의 아바타의 고화질 트레일러가 떴군요.
음악하며 영상하며 참 멋지네요. 요즘 볼 영화가 많아서 즐겁네요.

트레일러

제작영상
Posted by akito
:
워낭소리 공식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대전은 CGV에서도 어제 부터 개봉하네요 ^ ^

전국상영관 정보
공식블로그

서울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씨네큐브/하이퍼텍나다/인디스페이스(영문+한글자막)/아트하우스모모/

                                         시네마 상상마당(영화아카데미 영화제관계로 2월 10일까지 상영하고, 영화제 종료이후 재상영합니다)

                                         필름포럼/미로스페이스(2월 12일)

[씨너스] 이수, 강남(G), 명동, 서울대, 센트럴

[CGV] 강변,압구정,강남,미아,대학로,왕십리,구로,목동,상암,용산,신로림,성신여대입구,공항,불광/강동(2월 14일)

[프리머스] 독산, 신림 , 노원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비뉴엘(상영취소),영등포,노원,홍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동대문

[기타] 씨네씨티

 

인천/경기

 

[씨너스] 이채,인덕원,분당,일산,평택

[CGV] 계양,관교,인천,주안,광명,동수원,북수원,수원,부천,안산(신),안양,야탑,역곡,오리,일산,죽전,시흥

[프리머스] 부천소풍 , 화정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일산),안양,안산,구리,부평

[메가박스] 영통 , 수원(날짜 나오는 데로 재공지 할께요!)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주안영상미디어센터(2월 14일)

 

대전/충청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대전아트시네마

[씨너스] 대전, 천안

[CGV] 대전, 천안, 청주

[프리머스] 대전둔산

[롯데시네마] 대전

[기타] 청주 SFX , 야우리씨네마 14

 

광주/전라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광주극장

[씨너스] 전대(광주), 여수

[CGV] 광주(신), 첨단, 익산 , 목포

[프리머스] 순천, 전주

[롯데시네마] 전주 ,광주, 남원주

[메가박스] 전주

 

부산/경상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 대구 동성아트홀, 부산 국도&가람 예술관

[씨너스] 해운대, 오투(부산대),서면, 포항

[CGV] 서면,동래,대구,거제(신), 김해, 마산, 창원, 창원더시티,울산, 포항, 진주(엠비씨네), 대연, 거제, 마산, 칠곡, 구미

[프리머스] 안동 / 아시아드,화명,수성, 경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메가박스]해운대(2월 13일)

[기타] 경주 대왕시네마(날짜 확정되는 데로 재공지 할께요!) / 울산 현대예술관(날짜 나오면 재공지 합니다!)

 

 

강원

 

[씨너스] 원주

[CGV] 춘천

[롯데시네마] 남원주

[프리머스] 속초

 

제주

 

[CGV] 제주

[프리머스] 제주

[씨너스]제주

Posted by akito
:

로멘틱 홀리데이

2006. 12. 17. 20:07
극장에 갔는데  뭘 보겠다고 생각을 한게 아니라서
그냥 저냥 기다리고 있는데 동생이랑 누나가 고른게
'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식 홈페이지 메인


무슨 로멘틱 코메디를 고르나..  했는데
출연 배우들이 쟁쟁합니다.
잭 블랙,쥬드로,케이트 윈슬렛,카메론디아즈.
잭블랙을 좋아하는데 나오니 좋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딱 시즌에 맞춘 영화인것 같기도 하구요.
공식 홈페이지에 가도 캐롤이 나오구요.

보면서 딱 크리스마스시즌에 연인들이
보기 좋은 영화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기들도 좋아요.
내용도 괜찮구요. 음악이 눈에 띤다 했더니
한스짐머가 음악을 했더군요.

네 좋았어요. 그런데 분위기가 약간 바뀐건가..
나만 그렇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는데
히사시이 죠 + 엔리오 모리꼬네 풍의 음악처럼 많이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좋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akito
:
Epstein's Stronghold 에 갔더니 재밌는게 있어서 나도 함 해봄..

한국 영화 1~50위, 얼마나 보셨나요?

모두 37개 봤군요 .. ~

Posted by ak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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